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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 대학의 영양 과학 디렉터인 샌더 커스텐 박사는 "채소 섭취량이 많을수록 다양한 만성 질환의 위험이 낮아집니다."라고 설명했어요. 채소는 심장병, 일부 암, 당뇨병 및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죠.
특히 당근과 같은 주황색 및 붉은색 채소는 심장, 폐 및 기타 장기를 건강하게 해주는데, 비타민제만 먹어서는 얻을 수 없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아래에서 자세하게 확인해보세요.
미니 당근의 영양적 이점
채소 중에서도 당근은 영양분이 아주 풍부한 편이죠. 그래서 오늘은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미니 당근에 대해 영양학자들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어떤 이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Nutrition 2024'라는 미국 영양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세 번 미니 당근을 먹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이 연구는 2024년 6월 30일 시카고에서 발표되었어요.
카로티노이드 수치 증가
이번 연구는 60명의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어요. 참가자들은 네 그룹으로 나뉘어서 일주일에 세 번 미니 당근을 먹거나, 미니 당근을 먹지 않고 대신 종합 비타민제를 먹거나, 미니 당근과 종합 비타민제를 함께 먹거나,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는 대조군으로 나뉘어 진행됐죠.
4주 후, 연구자들은 미니 당근을 먹은 그룹에서 피부의 카로티노이드 수치가 10.8% 증가한 것을 발견했어요. 카로티노이드는 항산화제로서 염증을 예방하고 심장 건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요.
미니 당근을 먹은 그룹만 증가
흥미로운 건, 종합 비타민제만 먹은 그룹에서는 카로티노이드 수치에 변화가 없었지만, 미니 당근과 종합 비타민제를 함께 먹은 그룹에서는 피부의 카로티노이드 수치가 21.6% 증가한 것이었어요.
연구의 주 책임자인 수레시 매튜스 박사는 "사람들은 종합 비타민제를 먹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카로티노이드 축적이 증가하지 않았어요. 음식과 보충제를 함께 먹었을 때 더 큰 효과가 나타났습니다."라고 말했어요.
채소의 섭취 현황
채소는 생으로도, 익혀서도, 통째로도, 잘게 썰어서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먹기 싫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건강에 정말 좋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죠.
질병관리청의 2023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하루에 500g 이상의 채소를 섭취하는 인구의 비율은 2015년에 38.6%로 정점을 찍은 이래로 점점 하락하여 2021년에는 25.5%까지 줄어들었어요.
젊은 성인의 채소 섭취 중요성
채소를 포함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중요하지만, 시먼스는 특히 젊은 성인들에게 그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2022년 미국의 CDC 보고서에 따르면, 18~30세 미국인 성인 중 약 7%만이 권장량의 채소를 섭취하고 있으며, 2023년 미국 대학 건강 협회의 전국 대학 건강 평가에서는 미국인 대학생의 약 4명 중 1명이 하루에 3번 이상 채소를 섭취한다고 응답했어요.
시먼스는 모든 연령대에 다양한 색상의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번 식사 때마다 다양한 색상의 음식을 먹지 못하더라도, 하루나 일주일 동안 다양한 색상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주요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 매우 유익합니다."라고 말했어요.
채소 섭취는 우리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작은 변화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미니 당근처럼 간단하고 손쉬운 방법으로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